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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19

[사진 이야기] 그림자를 이용한 질감 표현 그림자를 이용한 질감 표현 표면 반사를 이야기하면서 질감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먼저 피사체의 질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사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문제를 분석하고 더 좋은 해결책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은 광원을 피사체와 얕은 각도로 사용하면 중간톤이나 밝은 톤을 가진 피사체의 질감을 드러내는데 필요한 콘트라 스트가 강한 하이라이트와 섀도우를 만들 수 있다. 밝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 모든 밝은피사체들은 분산반사를 만들어내며 따 라서 완벽한 분산반사의 밝기는 조명의 각도에 따라서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질감의 입자의 측면에 부딪치는 빛이 카메라에 반사되어 들어오고 있으며, 이 빛은 질감의 입자의 맨 위를 비춰주는 빛만큼 밝다. 해결책은 조명등을 피사체와 .. 2023. 2. 11.
[사진 이야기] 분산 반사와 조명등 분산 반사와 조명등 사진가들은 종종 그림이나 일러스트, 또는 골동품 사진을 촬영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런 '복사 작업'은 대개 직접반사가 아니라 오로지 분산반사만 필요한 간단한 예라 할 수 있다. 이 작업은 이 책에서 맨 처음으로 구체적인 조명 기법을 설명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 주 상세하게 이야기하려 한다. 이 예를 보면 경험이 많은 사진가가 모든 조명 배치 과정 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초심자들은 경험이 많은 사진가들이 그렇게 간단한 조명을 하면서도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이런 생각은 대부분 매번 사진을 찍을 때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것이며, 따라서 곧 습관적인 것이 되어 시간이나 노력이 들지 않게 된다. 우리가 이야기.. 2023. 2. 10.
[사진 이야기] 표면의 모양과 편집자 표면의 모양 모든 표면의 반사는 분산반사, 직접반사, 편광반사가 아주 다양하게 혼합되어 있다. 우리 는 이런 모든 유형의 반사들을 보지만, 그런 것들을 모두 항상 의식하지는 않는다. 왼쪽 페이지와 같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 해 동안 머리를 짜냈다. 피사 체를 산만하게 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반사를 최소화시켰고, 동시에 편집 작업을 통해 서 어떤 빛이든지 이 장면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빛의 중요성을 극대화했다. 우리 뇌가 만들어 내는 심리학적인 이미지는 눈이 실제로 보는 사진화학적 이미지와는 전 혀 다를 수 있다. 쇼윈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사는 안에 진열된 상품들의 밝기보다 훨씬 더 밝을 수 있다. 그러나 상품에 관심을 두고 본다면, 우리는 상품을 보게 되며 보는 것을 방해하는 반.. 2023. 2. 9.
[사진 이야기] 역제곱 법칙 역제곱 법칙 광원을 피사체에 가까이 가져가면 분산반사는 더 밝아진다. 필요한 경우에는 이런 밝기 의 변화를 역제곱 법칙으로 계산해낼 수 있다. 역제곱 법칙이란 빛의 강도는 거리의 제곱 에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사체에서 어떤 특정한 거리에 있는 광원은 같은 광원 을 두 배로 가까이 가져갔을 때 밝기는 네 배가 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광원을 세 배 로 가까이 가져가면 밝기의 강도는 아홉 배가 될 것이다. 빛이 피사체에 떨어지는 강도가 변하면 분산반사의 양도 달라진다. 이런 계산은 무시한다고 하더라도, 광원을 더 가까이 가져가면 표면으로부터 나오는 반사도 밝아지고, 멀리 가져가면 반사도 더 어두워진다는 뜻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보아 도 이것은 분명한 사실처럼 생각된다. 그런데 굳이 왜 이야기를 .. 2023. 2. 8.
[사진 이야기] 반사의 유형들 반사의 유형들 빛은 피사체로부터 '분산반사'로 또는 '직접반사', 또는 '번쩍임'으로 반사될 수 있다. 대부 분의 표면은 이런 세 가지 유형들 각각을 어느 정도씩 일으킨다. 각 반사 유형의 비율은 피 사체에 따라서 다양하며, 어느 피사체의 표면이 다른 피사체의 표면과 다르게 보이는 것 은 각 반사 유형이 혼합된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반사의 유형들을 좀 더 상세히 검토해보자. 각각의 경우에서 우리는 한 가지 반 사가 다른 두 가지 유형의 반사에 오염되지 않은 완벽한 것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할 것이 다. 이렇게 해야 그 세 가지 유형의 반사를 분석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본보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떤 종류의 광원인가에 대해서 는 염두에 두지 않으려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 2023. 2. 8.
[사진 이야기] 분산 전달에 대하여 직접 전달과 분산 전달 지금까지 우리는 빛이 예견할 수 있는 경로로 물질을 통과하는 '직접 전달'에 관하여 이야기해왔다. 하얀 유리나 얇은 종이 같은 물질은 광선이 통과할 때 예측할 수 없는 임의의 방 향들로 빛을 분산시킨다. 이것을 '분산 전달'이라고 부른다. 분산 전달을 만들어내는 물질을 우리는 '투명한 물질과 구별하고자 '반투명한 물질이라고 부른다. 분산 전달은 사진 '피사체'를 논의할 때보다는 '광원'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더욱 중요하다. 작은 등을 커다란 반투명 물질로 덮는 것은 광원의 크기를 증가시켜서 부드럽게 만 드는 한 가지 방법이다. 스트로보 헤드 앞에 덮는 산광판과 태양을 가린 구름은 그런 기능에 사용되는 반투명 물질의 대표적인 예들이다. 분산 전달 분산 전달은 반투명 물질을 통과할 때.. 202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