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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사진 이야기] 사진의 무브먼트

by 엔픽 2023. 1. 31.

사진의 무브먼트(Movement of a photograph)

우리의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과 사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거나 변화하는 영화와 같은 동영상의 모습이다그러나 우리가 담는 사진은 눈에 보이는 동영상의 장면을 빠른 셔터 속도로  순의 모습을 담아내는 도구이기 때문에 모든 사진은  안의 피사체가 정지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사진에서는 모든 피사체와 배경이 움직임 없이 멈춰 있는 정적인 상태가 되는데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노출시간을 관리하는 셔터 속도의 조절과 카메라의 움직임을 통해 사진 속의 피사체와 배경이 마치 움직이듯 동적인 느낌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사진에서 나타난 이미지가 동적인 느낌으로 표현되는 것에는 피사체와 배경의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있다움직이고 있는 피사체의 동작을 빠른 셔터 속도로 담아내면 주제가 되는 피사체와 배경 모두 고정된 상태로 나타나지만 마치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 느낌을   있다피사체의 동작이 클수록 효과가 좋다이것이 피사체 고정배경 고정에 대한 내용이다움직이고 있는 피사체는 흘러가듯 표현하되 배경은 고정된 이미지는 일반적인 장노출 촬영이기 때문에 피사체 움직임배경 고정에 해당한다일반적인 장노출 촬영과 반대로 피사체는 고정되어 있는데 배경이 움직이는 경우 패닝(Panning)이라고 부르는 촬영 방법이 대표적이다피사체와 배경 모두 움직이는  표현되어 회화적 느낌을 주는 이미지는 틸팅(Tilting) 그리고 주밍(Zooming) 같은 촬영 기법이 여기에 해당한다

 

무브먼트를 강조한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대표적으로 고려야야할 요소는 사진 촬영모드셔터 속도촬영 자세카메라의 이동속도인데 움직이는 피사체 또는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방식이므로 촬영하는 시간을 내가 스스로 조절할  있는 셔터스피드 우선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촬영하기에 용이하다. 이러한 셔터 스피드 우선모드는 셔터스피드와 ISO 내가 정하면 적절한 노출에 필요한 조리개 값은 카메라가 정하는 방식이다사진의 명암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노출보정을 적당히 가감하면 된다물론 조리개우선 모드 또는 M 모드로 촬영해도 상관없지만 셔터 속도를 관리하기에 본인이 가장 편한 방법으로 촬영하면 된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사진에서 멈춰 있도록 촬영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셔터 속도이고 피사체가 움직이는 속도보다 빠른 셔터 속도를 이용해서 피사체 움직임의 순간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정해진 셔터 속도는 없으며 담고자 하는 피사체의 이동속도를 고려해서 피사체의 잔상이 생기지 않도록 촬영해야 한다촬영 이후 피사체의 잔상이 발생했다면 셔터 속도를  빠르게 조절하여 재촬영 해야한다따라서 셔터스피드우선 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피사체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가 피사체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실수로 사진이 흔들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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