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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28

[사진 이야기] 색의 온도 색의 온도 색은 그림이나 사진 등 이미지의 구성과 표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렇게 중요한 색을 사진에서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반사율과 노출도 중요하지만 컬러밸런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화이트밸런스에 대해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많은 사진가들이 이 화이트밸런스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이해의 정도가 달라 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포스팅에서 화이트밸런스에 기본이되는 색과 색온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색상환이란 색상이 다른 색들을 둥근 원형의 형태로 배열하여 색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색상환에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이 보색의 관계다. 색상환에서 서로 마주 보는 색의 관계를 보색이라고 하는데 보색은 2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 번째 특징은 보색.. 2023. 1. 29.
[사진 이야기] 심도를 조절하는 방법 심도를 조절하는 방법 초점과 착란원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사진에서 초점이 맞은 선명한 이미지는 점으로 초점이 흐려진 이미지는 점이 커져서 만들어진 원(착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담으면 이미지 센서(필름)에 피사체가 찍히게 되는데 피사체에서 출발한 빛은 카메라 렌즈에 위치한 조리개를 거쳐 필름의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까지 도달하게 된다. 실제로 카메라 내부에서 빛이 이동하는 경로는 이렇게 간단하지 않고 수많은 렌즈와 광학부품을 거치며 굴절과 확산을 거듭하는 등 복잡하지만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을 하고자 한다. 피사체에서 출발한 빛은 조리개의 크기에 해당하는 넓이만큼 확산되어 조리개에 들어오는데 조리개를 통과한 빛은 렌즈 안에서 굴절을 거쳐 이미지 센서에 점으로 도달하게 되고.. 2023. 1. 28.
[사진 이야기] 심도에 대한 이해 심도에 대한 이해 심도(Depth of Field)는 사진에서 초점이 맞아 보이는 범위이다. 사진에서 초점이 맞아 선명해 보이는 범위가 적으면 심도가 좁다 또는 십도가 얕다 라고 말하며 초점이 맞아 보이는 범위가 넓은 사진에 대해서는 심도가 넓다 또는 심도가 깊다라고 말한다. 우선 초점과 착란원에 대해 알아보겠다. 사진에서 초점이 맞았다고 하는 것은 사진에 나타난 피사체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사진 속 이미지들은 아주 작은 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점 하나 하나가 아주 세밀하고 작게 나타나 있으면 우리의 눈에는 초점이 맞은 선명한 피사체가 되는 것이고 그 점들이 커져서 원의 형태를 이루면 우리의 눈에는 피사체가 흐리게 보이는 것이다. 점으로 나타나지 않고 원의 형태가 된 .. 2023. 1. 28.
[사진 이야기] 명암과 색상 명암과 색상 우리가 눈으로 느끼는 명암과 색상은 반사체가 우리의 눈으로 반사시키는 빛의 반사율에 따라 결정된다. 노출계의 가운데 부분은 반사율 18%인 노출의 기준점으로서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중성 회색의 밝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회색을 포함해서 빨간색, 녹색, 파란색 (RGB) 역시 그 반사율은 18%다. 여기서 한 스탑 증가할 때마다 반사율은 2배로 증가해서 그 밝기 역시 2배가 된다. 반대로 한 스탑이 감소하면 반사율과 밝기는 1/2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노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노출계를 +1에 하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2에 놓아야한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그렇다. 노출계를 중간 0의 위치에 맞춘다는 것은 사진의 밝기를 18% 중성회색 밝기로 만든다는 뜻이다. 그.. 2023. 1. 26.
[사진 이야기] 반사체와 광원 반사체와 광원 스팟 측광을 이해하고 사진 촬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반사율, 반사체, 광원 그리고 명암과 색상에 대해 먼저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담고자 하는 프레임 안의 장면이 얼마나 밝은지 어두운지 파악해 보는 것이 측광이기 때문에 밝고 어두움을 결정하는 반사율, 그리고 그 결과로 우리가 느끼는 명암과 색상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스팟 측광을 왜 사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팟측광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반사율과 명암 그리고 색상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반사율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필요하다. 우리가 눈으로 사물을 보기 위해서는 빛이 있어야하고 빛에는 태양과 같은 자연광과 사람이 만든 인공광(형광등, .. 2023. 1. 26.
[사진 이야기] 촬영모드에 대해서 촬영모드에 대해서 노출계의 위치에 따라 사진을 어둡게, 밝게 또는 중간밝기로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밝기라는 것은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결정이 되고 그것은 조리개, 셔터 속도 그리고 감도(ISO) 등 사진촬영의 노출은 이 3가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단, 측광 방식에 따라 그 결과는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이번 촬영모드에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평가측광을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다. Auto Mode(자동) 주로 녹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조리개, 셔터 속도, ISO 등 모든 카메라의 작동을 카메라에게 맡기는 기능이다. 심지어 초점 마저도 카메라가 판단해서 잡아준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을 카메라가 알아서 사진을 담아주는 완전 자동 기능이다. 플래시가 내장된 카메라의 경우 촬영을 하는.. 202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