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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

[사진 이야기] 역제곱 법칙 역제곱 법칙 광원을 피사체에 가까이 가져가면 분산반사는 더 밝아진다. 필요한 경우에는 이런 밝기 의 변화를 역제곱 법칙으로 계산해낼 수 있다. 역제곱 법칙이란 빛의 강도는 거리의 제곱 에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사체에서 어떤 특정한 거리에 있는 광원은 같은 광원 을 두 배로 가까이 가져갔을 때 밝기는 네 배가 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광원을 세 배 로 가까이 가져가면 밝기의 강도는 아홉 배가 될 것이다. 빛이 피사체에 떨어지는 강도가 변하면 분산반사의 양도 달라진다. 이런 계산은 무시한다고 하더라도, 광원을 더 가까이 가져가면 표면으로부터 나오는 반사도 밝아지고, 멀리 가져가면 반사도 더 어두워진다는 뜻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보아 도 이것은 분명한 사실처럼 생각된다. 그런데 굳이 왜 이야기를 .. 2023. 2. 8.
[사진 이야기] 반사의 유형들 반사의 유형들 빛은 피사체로부터 '분산반사'로 또는 '직접반사', 또는 '번쩍임'으로 반사될 수 있다. 대부 분의 표면은 이런 세 가지 유형들 각각을 어느 정도씩 일으킨다. 각 반사 유형의 비율은 피 사체에 따라서 다양하며, 어느 피사체의 표면이 다른 피사체의 표면과 다르게 보이는 것 은 각 반사 유형이 혼합된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반사의 유형들을 좀 더 상세히 검토해보자. 각각의 경우에서 우리는 한 가지 반 사가 다른 두 가지 유형의 반사에 오염되지 않은 완벽한 것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할 것이 다. 이렇게 해야 그 세 가지 유형의 반사를 분석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본보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떤 종류의 광원인가에 대해서 는 염두에 두지 않으려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 2023. 2. 8.
[사진 이야기] 분산 전달에 대하여 직접 전달과 분산 전달 지금까지 우리는 빛이 예견할 수 있는 경로로 물질을 통과하는 '직접 전달'에 관하여 이야기해왔다. 하얀 유리나 얇은 종이 같은 물질은 광선이 통과할 때 예측할 수 없는 임의의 방 향들로 빛을 분산시킨다. 이것을 '분산 전달'이라고 부른다. 분산 전달을 만들어내는 물질을 우리는 '투명한 물질과 구별하고자 '반투명한 물질이라고 부른다. 분산 전달은 사진 '피사체'를 논의할 때보다는 '광원'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더욱 중요하다. 작은 등을 커다란 반투명 물질로 덮는 것은 광원의 크기를 증가시켜서 부드럽게 만 드는 한 가지 방법이다. 스트로보 헤드 앞에 덮는 산광판과 태양을 가린 구름은 그런 기능에 사용되는 반투명 물질의 대표적인 예들이다. 분산 전달 분산 전달은 반투명 물질을 통과할 때.. 2023. 2. 7.
[사진 이야기] 사진의 콘트라스트 사진의 콘트라스트 빛의 콘트라스트는 사진의 콘트라스트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요인이다. 당신이 경험이 많은 사진 가라면 콘트라스트가 낮은 빛으로 만든 이미지에서 높은 콘트라스트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콘트라스트는 피사체의 재료 구성, 노출, 현상에 의해서 결정된다. 검은 피사체와 하얀 피사체가 함께 있는 장면이 회색 피사체만 있는 장면보다 콘트라스트가 높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지 편집용 소프트웨어에서 레벨이나 곡선(Curves)을 조종하면 콘트라스트가 완전히 회색으로만 이루어진 장면을 아주 낮은 조명으로 촬영했다고 하더라도 높은 콘트라스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노출과 콘트라스트의 관계는 좀 더 복잡하다. 노출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 2023. 2. 7.
[사진 이야기] 사진가들이 빛을 서술하는 방법 사진가들이 빛을 서술하는 방법 우리가 전자기 스펙트럼 가운데서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관심을 둔다 하더라도 틀 집단의 광자들이 나타내는 효과가 다른 집단의 광자들의 효과와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검토해보면 우리는 가을의 힘, 용접공의 불빛, 이른 아침의 안개의 차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사진가는 임의의 조명효과가 만들어내는 마음속 이미지들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조명효과를 기술적으로 서술할 필요가 있다. 빛을 서술할수있 다는 것은 빛을 통제하는 첫걸음이다. 또는 풍경사진이나 건축사진의 경우처럼 빛을 통제할 수 없을 경우에 빛을 서술한다는 것은 그 장면을 촬영할 것이냐 아니면 조건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냐를 알 수 있을 만큼.. 2023. 2. 2.
[사진 이야기] 사진의 원재료는 빛 사진의 원재료는 빛 어떤 면에서 사진가는 화가나 조각가나 다른 시각 예술가들보다는 음악가와 비슷하다. 그 이유는 사진가는 음악가처럼 물질을 조종하는 것보다는 에너지를 조종하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빛이 광원에서 방사되어 나오는 순간에 시작된다. 사진은 더 많은 빛, 즉 프린트에서 반사되는 빛이나 모니터에서 비쳐 나와서 인간의 눈에 부딪치는 빛으로 절정을 이룬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빛을 조종하는 일이다. 빛을 통제하는 일이든. 빛을 기록하는 일이든, 또는 궁극적으로 빛을 보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일이든 모두 마찬 가지이다. 사진은 빛을 조종하는 일이다. 빛을 조종하는 일이 예술적인 목적에 사용되건 아니면 기술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두 가지 조종.. 2023.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