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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2

[사진 이야기] 사진가들이 빛을 서술하는 방법 사진가들이 빛을 서술하는 방법 우리가 전자기 스펙트럼 가운데서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관심을 둔다 하더라도 틀 집단의 광자들이 나타내는 효과가 다른 집단의 광자들의 효과와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검토해보면 우리는 가을의 힘, 용접공의 불빛, 이른 아침의 안개의 차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사진가는 임의의 조명효과가 만들어내는 마음속 이미지들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조명효과를 기술적으로 서술할 필요가 있다. 빛을 서술할수있 다는 것은 빛을 통제하는 첫걸음이다. 또는 풍경사진이나 건축사진의 경우처럼 빛을 통제할 수 없을 경우에 빛을 서술한다는 것은 그 장면을 촬영할 것이냐 아니면 조건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냐를 알 수 있을 만큼.. 2023. 2. 2.
[사진 이야기] 명암과 색상 명암과 색상 우리가 눈으로 느끼는 명암과 색상은 반사체가 우리의 눈으로 반사시키는 빛의 반사율에 따라 결정된다. 노출계의 가운데 부분은 반사율 18%인 노출의 기준점으로서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중성 회색의 밝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회색을 포함해서 빨간색, 녹색, 파란색 (RGB) 역시 그 반사율은 18%다. 여기서 한 스탑 증가할 때마다 반사율은 2배로 증가해서 그 밝기 역시 2배가 된다. 반대로 한 스탑이 감소하면 반사율과 밝기는 1/2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노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노출계를 +1에 하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2에 놓아야한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그렇다. 노출계를 중간 0의 위치에 맞춘다는 것은 사진의 밝기를 18% 중성회색 밝기로 만든다는 뜻이다. 그.. 202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