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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2

[사진 이야기] 명암과 색상 명암과 색상 우리가 눈으로 느끼는 명암과 색상은 반사체가 우리의 눈으로 반사시키는 빛의 반사율에 따라 결정된다. 노출계의 가운데 부분은 반사율 18%인 노출의 기준점으로서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중성 회색의 밝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회색을 포함해서 빨간색, 녹색, 파란색 (RGB) 역시 그 반사율은 18%다. 여기서 한 스탑 증가할 때마다 반사율은 2배로 증가해서 그 밝기 역시 2배가 된다. 반대로 한 스탑이 감소하면 반사율과 밝기는 1/2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노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노출계를 +1에 하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2에 놓아야한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그렇다. 노출계를 중간 0의 위치에 맞춘다는 것은 사진의 밝기를 18% 중성회색 밝기로 만든다는 뜻이다. 그.. 2023. 1. 26.
[사진 이야기] 명암에 대하여 명암에 대하여 사진을 처음 배울 때 대부분 예외 없이 조리개, 셔터 속도, 감도(ISO)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 이 세 가지가 사진의 밝고 어두움(명암), 즉 노출을 결정하는 사진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요소이기 때문이다. 조리개, 셔터 속도, 감도에 대해서만 제대로 이해하면 사진에 대한 절반의 지식을 습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메라로 담으려고 하는 피사체가 햇살을 머금은 밝은 꽃일 수도 있고, 빛에 의해 만들어진 어두운 그림자일 수도 있다. 밝은 꽃을 밝게 찍으면 내가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나타나겠지만 밝은 꽃을 어둡게 나오도록 사진을 담는다면 눈으로 바라본 밝은 꽃과 다른 느낌의 사진이 담길 것이다. 어두운 그림자 역시 마찬가지다. 측광은 내 눈 앞에 다양한 밝기로 섞여 있는.. 2023. 1. 20.